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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왓비컴즈 "타블로가 숨었다" 공격 활동 재개

기사 등록 2012-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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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끊임업이 제기해온 온라인 커뮤니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타진요’의 운영자로 알려진 ‘왓비컴즈’ 미국 시카고 교포 김 모씨는 다시 개설한 ‘타진요’를 통해 지난 12월 27일 ‘캐나다에서 온 사기꾼 타블로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제목으로 “5차 공판 후에 언플도 전혀 없이 숨어서 안나온다. 타블로가 숨어있는 상태에서 자기 혼자 계속 일한다는 게 얼마나 추접스러운지 잘 알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정체논란에 휩싸였던 왓비컴즈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제하며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타진요’는 지난 2010년 10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돼온 사실이 알려지자 접근 제한 조치를 당하며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하지만 1년 여만에 다시 ‘타진요’를 개설해 타블로를 공격하는 글을 올리며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한편 ‘타진요’는 지난 2009년 타블로의 학력에 관한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검찰은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하는 수사 결과를 발표 한 후 타블로를 비난한 네티즌 1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