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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에 청혼 "니가 책임져"

기사 등록 2011-06-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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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드디어 차승원이 공효진에게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최종회에서 독고진(차승원 분)이 구애정(공효진 분)에게 준비했뒀던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앞서 독고진은 방송에서 구애정이 자신의 여자라고 방송에서 공개 고백했다. 독고진은 구애정의 어떤 매력에 반했냐는 질문에 "몹시 예쁩니다. 최면에 걸린 것 처럼 빠져들었고 고장난 것 처럼 제어가 안됐습니다."라며 이어 "구애정은 저 독고진에게 찾아온 최고의 사랑입니다."라고 멋진 고백을 구애정에게 선물했다.

이후 독고진은 구애정의 집에서 기다리며 목에 빨간 리본을 메고 준비해뒀던 반지를 꺼내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자신을 선물하며 "방송에서 구구절절 떠들어서 이제 무르지도 못해, 니가 책임져"라고 말하며 " 반지를 끼워줬다.

구애정은 독고진을 끌어 안으며 "이제 제대로 잡았어요"라고 했고 독고진은 "이제야 제대로 잡혔네"라고 프로포즈에 대한 화답을 한다.

한편 독고진은 구애정과의 열애를 공개하고 난 후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된다. 최고의 탑스타였던 그가 CF, 영화 모두 끊기며 나락으로 떨어진다.

박상준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