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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백지영 "2세, 정석원 닮은 아들이었으면"

기사 등록 2013-06-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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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백지영이 “2세는 정석원을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6월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백지영은 2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들인지 딸인지 아직 모르지만 기대가 된다”며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그래도 나는 석원 씨를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서로 이름의 한 글자씩 딴 ‘영원’이 태명이다. 영원하다는 의미가 있어서 정석원이 그렇게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석원은 향후 가족계획에 대해 “나와 백지영이 모두 삼남매다. 3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백지영이 힘들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MBC ‘나는 가수다’로 인연을 맺은 김영희 PD가 맡았으며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맡는다. 또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이 맡았으며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부른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은 지난 2011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교제 사실을 인정, 2년여 동안 만남을 가져왔다. 현재 백지영은 임신 3개월 째로 올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