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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뜨거운 안녕'으로 막강 한류스타 입증

기사 등록 2013-06-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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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뛰어난 영화 ‘뜨거운 안녕’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서며 해외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홍기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뜨거운 안녕’은 사건에 휘말린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수상한 시한부 환자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돕는 내용으로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 심이영 등이 출연한다.

이홍기는 ‘뜨거운 안녕’에서 개념 없고 철없는 아이돌 충의 역을 맡았다. 충의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앞서 이홍기는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아역연기자로 데뷔해 ‘깡순이’, ‘빙점’, ‘겨울아이’, ‘미남이시네요’, ‘머슬걸’, ‘노리코 서울에가다’ 등으로 틈틈이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홍기는 작품 속 아이돌 가수 충의를 자신의 밴드 경험과 연기내공으로 세심하게 그려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충의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휴먼감동코드를 충실하게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스크린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그의 이러한 활약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6일 일본 도쿄 TOHO시네마즈 롯본기 힐즈에서 진행된 '뜨거운 안녕'의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관람석은 모두 만석을 이뤘고, 현지 언론들도 대거 참석해 영화 개봉에 대한 높은 취재 열기를 보였다.

또한 그의 첫 자작곡이자 ‘뜨거운안녕(일본명: 피닉스 약속의 노래)’의 일본판 엔딩곡 ‘오렌지색 하늘’은 음원 선공개와 동시에 일본 레코초쿠 벨소리 위클리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일본, 대만, 태국,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한국, 독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프랑스, 베트남, 브라질, 러시아 등의 순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들을 비롯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터키 등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일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이홍기 주연의 영화 ‘뜨거운 안녕’ 포토북은 책, 잡지 판매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FT아일랜드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혔던 이홍기의 파워는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3-프리덤(FREEDOM)’ 공연을 진행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