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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5년 만의 단독공연 연다

기사 등록 2011-10-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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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인디밴드 델리스파이스가 5년만에 첫 단독 공연으로 팬들 앞에 선다.

델리스파이스는 오는 12월 17일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 코리아에서 '슬픔이여 안녕, 20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연다.

지난 2006년 12월 31일 단독공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단독공연은 그 동안 몇 개의 페스티벌 무대 외에는 보기 힘들었던 델리스파이스만의 음악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긴 시간 팬들과의 호흡을 그리워했던 멤버들은 물론이고, 이들을 기다린 많은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음반에서 보여준 몽환적이고, 우주적인 느낌에 델리스파이스 만이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따뜻한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어우러지는 2011년을 마감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델리스파이스와 함께 올 한해 있었던 모든 슬픔들을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델리스파이스는 지난달 29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