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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 허드렛일 달인의 화려한 책상 공개

기사 등록 2014-06-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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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총천연색 포스트잇으로 도배된 책상을 공개하며 허드레 달인 포스를 드러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측은 25일 김미영 역을 맡은 장나라의 범상치 않은 책상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극중 외모, 학벌, 능력 등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 김미영 역으로 분한다. 그는 여행지에서 생면부지 남자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이라는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김미영의 존재감은 별 볼일 없어도 그의 책상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알록달록 포스트잇으로 점령당한 그의 책상은 컴퓨터 모니터는 물론이고, 파티션과 달력, 심지어 거울에 이르기까지 안 붙은 곳을 찾는 것이 빠를 정도로 빼곡히 붙어 있다.

특히 포스트잇으로 모니터의 반 이상이 가려진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아무렇지 않게 업무 처리를 하는 장나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산더미 같은 서류를 불끈불끈 들고, 사무실 의자와 완벽 융화된 장나라의 모습이 그가 분할 ‘허드렛일의 달인’ 김미영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