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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전작보다 '성숙해 졌다' 느꼈으면"

기사 등록 2017-05-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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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현진기자[이슈데일리 인재윤기자]배우 남지현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에 참석, 전작과 달라진 모습을 밝혔다.

남지현은 MBC '쇼핑왕 루이'에서 고복실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그는 "고복실은 강원도에서 서울로 상경해 외모나 상황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이번 작품의 은봉희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또 "'쇼핑왕 루이'에서 서인국과는 동화같이 꿈같은 사랑을 했다면 지창욱과는 치열한 로맨스를 한다"며 "이러한 전작과는 다른 모습이 시청자분들이 '더 성숙해졌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지현은 '수상한 파트너'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는 한 시간 동안 즐겁게 웃고 싶다면 그것을 채워 드릴 수 있다.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스릴러, 사랑 이야기 등 모두 가지고 있어 하루를 마무리할 때 보기 좋은 드라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지현은 극중 고등학교 중퇴에서 사법고시 패스까지 한 은봉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태권도 유소년 대표도 했으며 독기로 공부를 시작해 사법연수원생까지 짧은 시간 많은 변화를 가진 인물이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인재윤기자 jeayoo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