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유령’ 소지섭, 모니터링 황제 등극

기사 등록 2012-05-14 13:0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소지섭이 ‘모니터의 황제’로 등극했다.

소지섭은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소지섭은 촬영 틈틈이 자신의 연기를 직접 꼼꼼히 모니터링 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쉬는 시간을 아껴가며 카메라 옆으로 다가가 촬영된 장면을 둘러보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호흡을 맞춘 김형식 PD와 3년 만에 재회, 많은 대화를 나누며 좀 더 완성도 높은 캐릭터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기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일 지하철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의 ‘모니터 본능’이 빛을 발했다. 그는 중간 중간 지하철을 기다리는 틈이 생길 때마다 여지없이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는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한편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