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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명동 한복판에서 108배 올린 이유는?

기사 등록 2011-11-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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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전 여자 친구와의 폭행혐의로 피소된 바 있는 가수 김성수가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께 명동에 나타난 김성수는 돗자리를 펼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시민들을 향해 절을 했다. 명동에 왔던 시민들은 그의 108배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멈춰 거리는 순식간에 많은 인파로 붐볐다.

이를 본 시민들은 "김성수 힘내라", "형님 최고십니다" 등 김성수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김성수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컴백쇼 톱10'에서 절치부심하고 비장하게 무대에 올랐으나 작곡가 하광훈으로부터 "겉으로 보이는 것만 힙합, 본인이 하는 게 별로 없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방송엔 나오지 않았지만 "힙합정신이 뭔지 아는가? 힙합 하는 사람들이 과연 인정할까? 트로트를 하는 게 더 김성수다웠던 거 같다"는 혹평을 들었다. 그는 결국 김정남, 김현성과 함께 하위 세 팀의 후보로 오른 상황에서 첫 방송이 막을 내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성수 108배 도대체 왜 한 거지? 하위 세 팀 뽑혀서일까?", "그날 길거리에 있던 사람들 대답 좀 부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김성수가 108배를 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수가 108배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23일 오후에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공개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