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유로 2016’ 포르투갈, 웨일스 제압…‘2대0’ 12년만의 결승행

기사 등록 2016-07-07 08:2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유로 2016’ 4강전에서 포르투갈이 웨일스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펼쳐진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경기가 열렸다. 특히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웨일스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은 경기 시작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다.

양팀은 별다른 소득없이 전반전을 종료했지만 후반전부터 승패의 양상이 갈리기 시작했다. 웨일스는 미드필더 아론 램지의 결장이 패배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후반 4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포르투갈은 3분뒤 루이스 나니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가레스 베일은 전세가 기울어진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포르투갈의 골문을 노렸지만 최종 스코어는 2대0으로 ‘유로 2016’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웨일스는 메이저 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나타냈지만 결승행이 좌절되며 씁쓸한 결과를 맞았다. 반면 포르투갈은 12년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한편 ‘유로 2016’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진행된다.

(사진=국제축구연맹)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