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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악의 끝판왕 정해균, 장기용X나나 공동 타깃 됐다

기사 등록 2019-04-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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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킬잇(Kill it)’ 방송 화면 캡쳐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OCN드라마 ‘킬잇’(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의 장기용과 나나가 각각 정해균이 철저히 감추고 있는 어두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킬잇’ 8화에서는 킬러 김수현(장기용)과 형사 도현진(나나)이 한솔 보육원에 잠든 19년 전 비밀을 찾기 위해 도재훤(정해균)을 쫓기 시작했다.

이에 도재환이 김수현, 도현진의 공동 타깃이 된 이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19년 전, 도재환의 집으로 입양 간 도현진을 보기 위해 집 앞으로 찾아간 김수현. “입양 가는 건 죽는 거라 그랬단 말이에요”라며 도현진을 걱정하던 김수현은 도재환의 비서 전용기(김선빈)의 손에 붙들려 다시 한솔 보육원으로 돌아왔고, 동시에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

게다가 도재환은 도망가는 어린 김수현을 발견하자, 오히려 속력을 높여 끝까지 추격했다. 이에 지난 8화에서 자신과 도재환의 관계부터 숫자로 된 아이들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알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김수현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와 그 속에 가려진 숫자로 된 아이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연쇄 살인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 일제히 도재환의 뒤를 밟기 시작한 김수현과 도현진. 과연 이들이 19년 전 한솔 보육원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의 정확한 연결고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킬잇’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