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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김장훈, 힘든 일 있었지만 걱정할 정도 아냐" 해명

기사 등록 2012-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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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김장훈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리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그의 안부를 전했다.

김장훈은 10월 5일 오전 1시 20분쯤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뚜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 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미안하다. 간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이 글은 김장훈에 의해 삭제됐지만 이미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을 통해 온라인 상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김장훈의 지인 서경덕 교수는 “장훈이 형 걱정 안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네요 ‘김장훈 자살’이라는 단어가 포터에 떠 있어서”라며 “아무튼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었던 사실입니다. 공연도용, 슈퍼7, 공항장애 등으로요!　하지만 이번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하면서 많이 좋아졌고 또 중국진출 준비 등으로 힘을 많이 내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주에는 새로운 앨범도 출시 될 예정이고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 측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자살 암시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