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정준영과 문채원' 이번에는 또 무슨일? 문채원 소속사 통해 긴급 보도자료.

기사 등록 2019-03-14 05:2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문채원 방송사 출연장면 캡쳐사진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이번엔 또 무슨일이? 요즘 팬들은 연예인들의 이름이 포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덜컥 겁이난다. 아니 겁이라기보다는 '야릇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머리속에 '정준영 혹은 승리와 무슨일이 있었나?' 하고는 얼른 그 검색어를 눌러본다. 연예인들이 정준영 승리 스캔들로 인해 2차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13일 밤에는 배우 문채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떴다.

이유인즉, 문체원의 계정이 해킹당해 그의 소속사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관련 긴급 보도자료를 낸 것이다. 소속사에선 악성루머에 대해선 강력히 대처하겠다고도 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3일 밤 문채원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문채원 배우가 정준영과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 관계가 있었지만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터무니없는 내용에 무척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이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고,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같은 일은 13일 배우 문채원이 가수 정준영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계속 눌러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 시작하면서부터. 문채원을 팔로잉하는 팬들은 그가 이 시점에서 왜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을 품은 것.

이에 대해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채원의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 같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면서 "현재는 정상적으로 접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14일 경찰에 출석한다. 정준영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