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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슈퍼주니어 이특 "내가 이런 큰 사랑 받아도 될까" 군입대 앞둔 소감 밝혀

기사 등록 2012-05-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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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슈퍼주니어 이특이 올해 말 군입대를 앞두고 공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이특은 5월 13일 일본 도쿄돔 공연장에서 진행된 ‘슈퍼쇼4’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과연 이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특은 “멤버들도 SM이란 회사를 처음들어왔을 때 단지 인기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한국에서 대상받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니 순간 순간 벅차오를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8년 차지만 더욱 롱런할 수 있도록, 국민 아이돌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동방신기와 비교 질문에 “일단 동방신기와 비교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본 내에서 동방신기의 팬덤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라며 “동방신기는 일본에 직접 와서 신인가수로 데뷔해 고생을 많이해서 지금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저희는 한류의 덕을 많이 본 가수다. 앞으로 슈퍼주니어의 방식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슈퍼쇼(SUPER SHOW)’는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브랜드로 지난 2007년부터 세 번에 걸쳐 아시아 투어로 진행돼 무려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의 세계저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슈퍼쇼’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작년 12월 8만 관객이 운집한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에 이어 또 한번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데다 별도의 프로모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정상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이자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글로벌 케이팝 열풍의 주역다운 슈퍼주니어의 위용을 입증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도쿄(일본) 유지윤 기자 jiyoon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