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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효자노릇하더니..'새 연습실 생겼다!'

기사 등록 2012-02-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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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개그콘서트' 전용연습실이 새롭게 단장돼 개그맨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KBS 측은 2월 23일 "'개그콘서트' 연습실이 벽면과 바닥공사, 방음벽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돼 보다 세련된 연습과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시청률과 많은 화제를 얻는 것에 비해 연습장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사장 업무 보고시 '개그콘서트' 제작진의 호소에 따라 전용 연습실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컷팅식에 참석한 신보라, 김준현, 허경환씨 등 '개그콘서트' 멤버들과 서수민 PD 등 제작스태프 50 여명은 김인규 사장에게 "넓은 전용 연습실을 신속히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신입 공채멤버가 들어오면서 개그맨 숫자가 늘어나 '개그콘서트' 연습장이 프로그램의 한 코너 '풀하우스' 같았지만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