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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주의보’ 강이석-정다빈-남다름, 아역 캐스팅 ‘폭풍 성장’

기사 등록 2013-05-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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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아역배우 강이석, 정다빈, 남다름이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캐스팅됐다.

오는 5월 20일 방송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아역배우 강이석, 정다빈, 남다름은 각각 배우 임주환, 공진주, 공현석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강이석은 지난 2006년 데뷔해서 연기경력만 8년째인 베테랑 아역배우다. 아홉 살 어린이에서 열여섯 소년으로 폭풍 성장한 강이석은 공준수의 어린 시절을 통해 성숙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준수는 극중 아버지의 재혼으로 생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들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희생하는 인물이다.

정다빈은 2003년 모 아이스크림 CF에 출연, ‘아이스크림 소녀’로 사랑을 받았던 CF모델 출신이다. 꼬마에서 어느덧 소녀로 자라난 정다빈은 이번 공진주 역을 통해 외모만큼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공진주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생긴 오빠 공준수와 아버지 공상만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남다름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의 아역으로 데뷔해 이모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남다름이 연기하는 공현석은 어머니의 재혼으로 사기꾼 같은 남자와 그의 아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면서부터 모든 게 끝이 났다고 믿는 사춘기 소년이다.

제작사 신영이엔씨 관계자는 “이들이 연기하는 인물은 성인배우들도 표현해내기 쉽지 않은 감정선을 갖고 있다”라며 “그런 배역을 100% 소화해내는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이 탄생’ 후속으로 방송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