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기황후’ 진이한, 하지원 남몰래 도와 ‘반전의 사나이’

기사 등록 2014-04-07 23:1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나소영기자]‘기황후’ 진이한이 하지원을 남몰래 도우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4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탈탈(진이한)은 곤경에 처한 기승냥(하지원)을 남몰래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탈탈은 원나라와 전쟁 중인 적국에 물자를 팔은 죄로 공개 처형장에 오른 고려왕 왕유(주진모)와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고려 출신 기승냥을 타도하는 백성들의 민심을 미리 알아챘다.

이에 남몰래 구휼미에 대한 소문을 내 “기귀비 마마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민심을 기승냥 쪽으로 옮기게 만들었다.

황태후(김서형)와 타환(지창욱)은 예상치 못한 백성들의 반응에 당황해했고 기승냥 역시 의아해하며 탈탈이 있는 곳을 쳐다봤다. 이에 탈탈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기승냥을 돕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날 진이한은 하지원과 주진모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책사로서 번뜩이는 비책을 세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소영기자 tjqhfka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