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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올림픽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 와일드카드로 '손흥민-석현준-장현수'

기사 등록 2016-06-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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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신태용 감독이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 카드로 손흥민, 장현수, 석현준을 선택했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최종명단'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와일드 카드로 손흥민, 장현수, 석현준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공격수는 황희찬이, 미드필더에는 박용우, 이찬동, 이창민, 문창진, 류승우, 권창훈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수비진에는 심상민, 송주훈, 이슬찬, 장현수, 정승현, 최규백, 박동진이 선택됐으며, 골기퍼는 김동준, 구성윤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신태용 감독은 올림픽 축구대표팀 훈련 일정에 대해 "7월 18일 한국을 떠나서 7월 19일 현지 상파울루에 도착해 베이스 캠프를 마련할 것이다.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합류는 석현준 선수의 경우 포르투에 가서 프리시즌 훈련을 준비한 뒤 7월 19일 현지에 합류할 것이며, 장현수 선수는 7월 23일 연변과의 마지막 경기를 뛰고 7월 25일 최종 합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손흥민은 멜버른에서 7월 26일 유벤투스와의 경기, 7월 27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뛰고 7월 31일에 살바도르로 최종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7월 23일 비공개로 이라크와 경기를 펼치며, 7월 29일에는 공식적으로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