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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보영 "나이 들면 누군가의 이모 역..잘 빠질 것"

기사 등록 2014-03-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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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배우 이보영이 나이를 먹고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보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제가 나이가 들면 주인공을 안 하고 누군가의 이모로 빠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선배님들도 유명한 배우들이신데 나도 잘 따라가야지 생각한다. 지금 20대 후배들도 좋은 역할을 하고 저도 좋은 선배가 되서 잘 빠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의 여배우들을 언급하며 "'꽃보다 누나'를 봤는데 멋있으시더라. 저도 매력 있고 여유 있게 나이 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보영은 이경규에게 '힐링캠프'가 자체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충고를 했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