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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개봉 3주차 250만 관객 돌파 ‘300만 눈앞’

기사 등록 2012-02-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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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2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부러진 화살’은 지난 3일부터 5일동안 40만666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64만2358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히 ‘부러진 화살’은 ‘범죄와의 전쟁’(감독 윤종빈), ‘파파’(감독 한지승)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 꾸준한 관객몰이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상위권의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은 네티즌 평점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상케 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내로 300만 관객 돌파 역시 확실히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설 연휴부터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부러진 화살’의 흥행은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뜻깊다는 평이다.

한편 안성기가 주연한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석궁 테러 사건’을 다룬 영화로 사법부의 이중적인 모습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세상에 상식으로 맞서는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