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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건강 악화 속에서도 라이브 무대 선보여 역시 '프로'

기사 등록 2011-10-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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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휘성이 건강 악화 속에서도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휘성은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14일 KBS '뮤직뱅크' 무대 이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장염과 위염 그리고 감기가 겹친 휘성은 병원에서 절대 안정과 2주 이상의 병원 입원 치료 휴식을 진단받은 상태다.

하지만 휘성은 지난 10일 발매한 새앨범 '놈들이 온다' 이후 이어지는 음악 방송 활동과 김태우와의 '투 맨 쇼' 앵콜 콘서트 준비 등으로 병원 진단과 같은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상태다.

휘성은 컴백 무대였던 '엠카운트다운'에서 심한 복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다 신곡 '놈들이 온다'를 립싱크로 대체한 것에 팬들에게 죄송함을 느끼며, 새 타이틀곡과 더불어 선보였던 'UUU'는 응급실 휴식 이후 라이브로 열창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병원에 입원 휴식을 취하다 14일 '뮤직뱅크'에서 더욱 창백해진 얼굴과 아직 치료되지 않은 건강상태에서도 라이브를 고수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뮤직뱅크' 당일, 관계자들이 먼저 립싱크로 대체하자고 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휘성은 라이브를 고수하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휘성의 '라이브 가수'로서의 프라이드와 강한 프로정신을 보이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15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특집으로 전라남도 영암에서 진행될 예정인 '쇼! 음악중심' 무대에 출연 예정인 휘성은 전날 '뮤직뱅크' 무대 이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15일 새벽 영암으로 이동 무대에 올라야 한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건강 상태와 지방까지 이동하며 더욱 누적될 피로에 '쇼! 음악중심' 무대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병원에서는 "입원과 휴식이 절실하다"는 진단과 "다시는 립싱크 무대를 보여줄 수 없다"는 휘성의 의지 속에 '쇼! 음악중심' 무대도 역시 라이브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소속사에서는 '휘성이 아픈 것을 팬들도 관계자분들도 모두 아시니, 가창력에 대한 판단보다 악화된 건강 상태에서도 라이브를 고수하며 무대를 지키는 휘성의 열정적인 모습을 좋게 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휘성은 15일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놈들이 온다'와 더불어 'Music' 두 곡을 부르기로 했다. 그는 두 곡 모두 라이브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