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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

기사 등록 2013-08-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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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하 나우 유 씨 미)가 개봉예정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8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는 20.5%의 예매율을 기록, 현재 상영 중인 ‘숨바꼭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재 극장가에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감기’, ‘숨바꼭질’ 등 총 네 편의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상태에서 ‘나우 유 씨 미’가 기록한 성과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일대종사’, ‘투 마더스’, ‘R.I.P.D:알.아이.피.디’ 등 동시기에 개봉하는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나우 유 씨 미’는 마술과 범죄가 결합한 신선한 소재와 현대판 ‘로빈 후드’의 부활을 알리는 통쾌한 스토리, 여기에 마술을 이용한 화려한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영화 개봉 전 예매 사이트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51%라는 지지율을 얻으며 국내외 경쟁 작품들을 물리치고 1위에 선정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는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라스베가스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와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