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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꾸준한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 中

기사 등록 2018-04-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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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ㄽ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가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전국 68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2만 578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7만 5244명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의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대표 멜로퀸 배우 손예진과 소지섭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 일어난 기적같은 일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 극장가를 멜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8만 7576명 관객을 동원한 '곤지암'이 차지했고 2위에 6만 3032명 관객을 모은 '레디 플레이어 원'이 이름을 올렸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