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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실시간 검색어 1위 '화제'..배우들 팬서비스 通했다

기사 등록 2012-03-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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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가비'(감독 장윤현, 제작 오션필름)가 지난 3월 1일과 2일, 서울 대구 부산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쇼케이스 현장을 공개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가비 with coffe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연 배우인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특별영상 상영과 주연배우와 장윤현 감독의 커피 핸드 드립 시연, 관객과의 솔직한 토크, 각종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팬 서비스를 담아 진행됐으며, 네 명의 주연배우가 직접 등장, 솔직한 발언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진모는 자신이 선택한 아이스커피의 연애 키워드로 ‘자극적인 연애스타일’이 제시되자, '자극적인 것, 좋아한다!'는 쿨가이의 면모로 장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처음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가장 달랐던 사람은?”이란 사회자의 질문에 대다수의 출연진들은 김소연을 지목했다. 이유는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와 다르게 밝고 애교 많은 반전성격으로 꼽았다.

박희순은 “(김)소연의 별명이 ‘360도 인사’일 정도다. 현장에 오면 5도 간격으로 한 바퀴를 돌며 모두에게 인사한다”라고 밝혀 촬영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갈아 만든 핸드 드립 커피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 외에도 푸짐한 선물과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격한 포옹기회 등 최고의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노력에 의해, '가비'의 관객을 향한 첫 소통은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이다.

한편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리고 있다. 개봉은 오는 3월 15일.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