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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엘리자벳' 옥주현 "나와 엘리자벳 공통점 있다"

기사 등록 2012-0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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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맡은 엘리자벳과 자신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옥주현은 1월 17일 오후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엘리자벳’ 연습 현장 공개에 참석해 “나는 엘리자벳처럼 황후는 아니지만 자유로운 것 같지만 자유롭지 못한 삶, 가진 것 같지만 못하는 것이 엘리자벳과 비슷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옥주현은 “‘엘리자벳’을 통해 사회적 지휘와 위치를 떠나 한 여자로서의 고독감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엘리자벳’을 연기할 때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을 전했다.

또 그는 ‘엘리자벳’의 웅장한 무대에 대해 “‘엘리자벳’은 복잡한 무대가 많다. 하지만 다행히 연습 때부터 무대를 미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보통 공연을 바로 앞두고 갖춰진 무대 위에서 테크 리허설을 하는데 이번 ‘엘리자벳’은 미리 무대에서 연습 할 수 있어 안전사고로부터 맘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옥주현은 “배우, 무대 모두 멋있고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토드(죽음)의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된 스토리로 오는 2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