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가 차트 역주행을 통해 흥행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피스'는 일일 관객수 2만 4287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9만 1178명을 기록했다.

'오피스'는 지난 3일 4만 65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 이후 같은 날 개봉한 마블 영화 '앤트맨'과 천만 영화 '베테랑' 등 막강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더하며 흥행의 궤도를 달려왔다.

'오피스'는 일가족을 살해한 동료가 회사에 돌아왔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심리스릴러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은 바 있으며, 영화 '황해' '추격자'를 각색한 홍원찬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한편 8일 '앤트맨'은 10만 4806명(누적 141만 594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베테랑'은 6만 6819명(누적 1194만5968명)으로 2위, '뷰티 인사이드'는 2만2555명(누적 181만 3250명)으로 4위, '암살'은 1만 9381명(누적 1251만 3193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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