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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고창석, '봉이 김선달' 촬영하며 “라미란에게 섭섭했다”

기사 등록 2016-06-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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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봉이 김선달'에 출연하는 배우 고창석이 라미란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언론시사회가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점에서 열렸다. 박대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유승호, 고창석은 이날 상영 이후 현장에 함께 했다.

이날 고창석은 라미란과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 “미란씨랑 열심히 멜로를 찍어보려고 했다. 근데 카메라 밖에서는 나랑 안 놀아준다”라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승호나 시우민에게 논다. 솔직히 섭섭했다. 미란아, 섭섭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는 또 생각보다 날렵했다는 질문에 “뚱뚱한 사람이 둔하면 안 팔린다. 그래서 운동을 한다”라고 대답했다. 고창석은 이어 “하지만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 그래서 밤낮으로 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그림자살인’을 연출한 박대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사진=이슈데일리 이승규 기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