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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복귀 성공 '세결여' 시청률 10.4%

기사 등록 2013-11-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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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인성 기자] 이지아가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시청률 10.4%(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황금 무지개’는 시청률 12.7%였다.

2년 만에 첫 주말극 도전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은 이지아는 한결 성숙한 연기력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작품에서 이지아가 맡은 역할은 오은수다. 극중 세 번의 사랑을 맞는 오은수는 그만큼 삶의 굴곡이 크다.

첫 방송에서 이지아는 배역의 깊은 심리를 연기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마로서 모성연기를 보여주는 부문에선 시청자도 깜짝 놀란 상황. 이지아는 오은수의 삶에 잔소리를 늘어 놓는 언니 현수(엄지원)에 대해 화를 내는 장면은 기존 작품에서 한번도 엿볼 수 없는 강렬함이 있었다.

방송이 나가자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지아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게시판에는 “이지아 연기가 너무 좋다” “2년 쉬는 동안 연기연습 많이 했다”는 등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황인성 기자 enter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