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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방송시간 변동 불구 월화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2-12-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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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방송시간 변동과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2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마의'는 전국 시청률 1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이 나타낸 18.0%보다 0.2%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명환(손창민 분)은 현종(한상진 분)의 치료를 자신이 하기 위해 음모를 꾸며 고주만(이순재 분)을 중독시켰다. 위기의 상황, 백광현(조승우 분)은 고주만을 발견하고 그에게 직접 시침을 해 중독을 풀어줬다.

결국 현종의 치료가 무사히 끝나고, 고주만과 백광현의 위치는 더욱 굳건해진 반면, 이명환은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마는 신세가 됐다.

한편 이날 대통령선거후보자토론회로 인해 지상파 3사 월화극 방송 시간대가 각각 변동된 가운데 SBS '드라마의 제왕'은 8.9%, KBS2 '학교 2013'은 8.2%를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