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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입맞춤' 서영희, 정가은에 물세례 맞아 "내 동생 만나지마"

기사 등록 2011-10-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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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천번의 입맞춤' 서영희가 정가은에게 물세례를 받으며 혹독한 곤욕을 치렀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천번의 입맞춤'에서 혜빈(정가은 분)은 주영(서영희 분)을 찾아가 우빈(지현우 분)과 혜어질 것을 강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은 주영에게 "우빈이랑 만나는 것 그만두라고 말하려 왔다. 우리 엄마는 너무 무서우니 알아서 여기서 끝내라"며 협박했다.

하지만 주영은 혜빈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우빈 씨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혜빈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물 세례를 퍼부으며 마지막 경고메시지를 전하고 자리를 떴다.

이처럼 혜빈의 독설과 물 세례를 맞은 주영은 우빈과의 데이트에도 심난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우빈의 어머니 애자(김창숙 분)의 친구에게 데이트 장면을 목격 당하며 극의 파란을 예고했다.

양지원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