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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지상렬, 안상태에 질투 폭발 "조만간에 널 물 거다"

기사 등록 2012-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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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지상렬이 이병훈 감독의 선택을 받은 안상태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상렬은 11월 14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이병훈 감독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의 작품에 안상태가 출연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요즘 잘 나가는 드라마 ‘마의’에서 안상태가 활약 중에 있다”는 MC들의 짖궂은 장난에 “내가 이병훈 감독의 양아들이다. 개들도 자기 밥그릇은 안 건드린다”라며 “그거 한 덩어리 먹고 있는데 푹 떠가면 나보고 죽으라는 이야기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안상태를 향해 “형이 조만간에 널 물 거다”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상렬은 과거 이병훈 감독이 연출한 MBC 드라마 ‘대장금’ ‘이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은 ‘마의’에서 이병훈 감독과의 인연이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마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탤맨(개그맨 탤런트) 특집으로 이정용, 지상렬, 윤기윤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