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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은경 "양악수술 지원? 돈 받지 않았다"

기사 등록 2012-04-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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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신은경은 4월 9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이날 돈을 받고 양악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똔을 받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어떤 아주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며 "'예뻐진 은경 씨를 보고 수술을 문의했는데 2013년도에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겁이 났다"고 전했다.

덧붙여 "저는 예뻐지려고 양악수술을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예뻐지기 위해 할 수술이 절대 아니다. 3주 동안 대화도, 식사도 불가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저는 오른쪽 치아 교합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위턱 뼈와 아래 뼈를 자르는 대수술이었다. 누군가가 내 코와 입을 막는 듯한 고통이었다"며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뇌수종 투병 중인 자신의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