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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2’ 박준면, 어려운 전문용어? “컴퓨터 자판이 비법”

기사 등록 2011-06-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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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이 의학 전문용어를 외우는 방법을 전수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 TV시리즈 ‘신의 퀴즈’(극본 박재범, 연출 이정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류덕환 윤주희 최정우 박준면 김대진 이설희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 1에 이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신의 퀴즈2’. 작품은 한국대학교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 희귀병에 얽힌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법의관 사무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의학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신의 퀴즈2’.이에 전문용어로 된 대사를 외워야하는 배우들에게 어려움은 없을까.

주인공 류덕환을 비롯해 출연배우들은 입을 모아 대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국의대 지역 법의관 사무소 소장이자 최고의 법의관 조영실 박사 역을 맡은 박준면 역시 힘든점을 털어놨다.

그는 “아마도 류덕환 다음으로 어려운 용어들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운을 떼고는 “한글로 바꿔서 적어놓고 외우고 있다”면서 “발음이 잘 못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부담감도 있지만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준면은 전문용어를 외우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컴퓨터 자판을 치면서 외우고 있다”고 말하며 다른 배우들에게 이 방법을 추천하기도 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구성은 물론 캐릭터들의 변화가 기대되는 ‘신의 퀴즈2’는 오는 10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