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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신예 김다미, 연기력과 독보적 색깔로 완성한 '마녀'

기사 등록 2018-06-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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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올 여름 극장가를 찾아올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예 김다미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15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김다미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소녀 자윤 역을 맡았다. 극중 자윤은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지만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란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지는 자윤의 모습을 김다미는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베테랑 배우들 못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앞서 영화 '2017 동명이인 프로젝트', '나를 기억해'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김다미는 기억을 잃고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모습부터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인물들에 쫓기며 긴박감을 느끼는 자윤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마녀' 제작진은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비밀을 간직한 매력적인 마스크"라고 자윤 역에 김다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그가 보여줄 신선하고 매력적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처럼 첫 주연부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길 김다미의 연기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마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닝타임 125분.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