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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정만식, 김명민과 차별화된 수트 패션 '눈길'

기사 등록 2012-12-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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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만식이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세련된 수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만식은 극중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제국프로덕션의 대표 오진완 역을 맡고 있다. 전 제국프로덕션의 대표인 앤서니김(김명민 분)을 배신하고 대표 자리에 오른 오진완은 때론 악랄하면서도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앤서니김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만식은 극중 상황뿐만 아니라 패션 역시 김명민과 차별화된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정만식은 극중 캐릭터에 맞춰 과하지 않으면서도 한 회사의 대표로서 기죽지 않을 만한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상하의 동일한 정장을 기본으로 더블 재킷과 투버튼 재킷을 번갈아 가며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타이와 비슷한 계열의 행커치프나 브로치, 스카프 등으로 멋을 내 자신만의 세련된 패션을 완성해냈다.

정만식의 소속사 측은 “매회 많게는 5벌에서 적게는 3벌의 정장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드라마 초반에 앞서 십여벌의 정장을 직접 맞췄다. 협찬 보다는 배우 정만식은 물론 오진완 역할에 어울릴 수 있는 수트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매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단조로운 수트에 멋을 살리기 위해 행커치프와 브로치, 스카프 등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 패션을 완성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반응도 좋고, 협찬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