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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최시원, '런닝맨' 출연...액션 본능 발휘

기사 등록 2013-03-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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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진주희기자]액션 배우 성룡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성룡과 최시원은 오늘(1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트레저 특집에 출연한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온 성룡은 빠듯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에서 성룡은 멤버들에게 영상을 통해서 미션을 주는 척 속이고 난 뒤 깜짝 등장했다. 이에 전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정말 팬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방송을 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성룡은 유창한 한국어 솜씨를 과시하는가 하면 어떤 미션들에도 당황하지 않고 즐거워하며 촬영에 임했다. 관계자는 "성룡이 미션 게임 중에 발가락 양말을 노출하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매력을 보여 출연자들은 그의 친근하고 소탈한 반전 매력에 빠졌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최시원 역시 레이스에서 성룡 못지않은 액션을 펼치며 보물찾기의 마지막 관문에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