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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김지연 “이병헌의 꽃 받고 루머에 시달렸다”

기사 등록 2011-10-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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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세창의 아내이자 1997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이 배우 이병헌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에 출연한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1996년도 진 이은희와 학창시절 절친이다. 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는 은희의 오빠 이병헌씨 덕을 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년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최고의 남자 배우가 등장하는데 내가 출전한 1997년 대회에 출연한 이병헌은 노래를 부르며 후보 한 명 한 명에게 순서대로 꽃을 전해주던 도중 맨 마지막에 내게 꽃을 건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지연은 “당시 모든 카메라가 나를 주목했다. 고마웠지만 대회가 끝나고 많은 루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김지연 외에도 권민중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