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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컴백' 에프엑스, 가요계 新돌풍 일으키나

기사 등록 2012-06-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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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에프엑스(f(x))가 컴백했다. 신곡의 음원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에프엑스는 지난 6월 10일 자정 새 미니음반 타이틀곡 '일렉트릭 쇼크( Electric Shock)'을 공개했다. 오픈직후인 11일 오전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의 상위권을 섭렵, 음악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11년 여름애 발표한 ‘핫 썸머(Hot Summer)’ 이후 새롭게 내놓는 것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증명하듯 에프엑스는 음원순위에서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빅뱅, 원더걸스를 제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빅뱅과 원더걸스가 점령하고 있던 음원사이트는 에프엑스의 등장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에프엑스는 신곡 공개 이후 무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매 음반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색깔로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추구한 이들이 이번엔 어떤 매력적인 무대를 꾸며 대중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도 에프엑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대와 궁금증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는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한 매력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사랑에 빠진 느낌을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한 충격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무대 위 에프엑스가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더불어 다른 가수들과는 어떤 차별화를 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에프엑스가 선배 가수들을 뛰어넘는 쾌거를 달성, 산뜻한 출발을 알린 가운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