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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또? '4번째 영화' 촬영 中 포착

기사 등록 2017-01-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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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촬영장 투샷이 포착됐다.

9일 한 매체는 최근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에 한창인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머리에 담요를 쓴 채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며, 홍상수 감독은 스태프들 사이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 보도 이후 두문불출하다 모습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간의 따가운 시선과 비난에도 함께 작품을 한다는 점에서 또 한 차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로, 출연진 명단에는 김민희, 권해효까지 알려졌을 뿐 제목과 스토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와 제목 미정의 또 다른 영화를 칸에서 촬영한 바, 이번 작품이 네 번째 함께하는 것이다.

불륜설 이후 해외를 떠돌다 지난해 10월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 홍상수 감독은 당시 부인을 상대로 이혼을 요구했지만, 이혼조정에 실패해 현재 소송을 벌이는 중이다.

(사진=이슈데일리 DB)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