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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공작’ 주지훈 “황정민과 ‘아수라’ 이어 두 번째…존경한다”

기사 등록 2018-07-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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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배우 주지훈이 3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작’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이날 주지훈은 “(황정민과는) ‘아수라’ 때부터 이어온 인연이다.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면서 “굉장히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애정 어린 조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워낙 상황을 잘 도와주시기 때문에 후배 입장에서 최적의 컨디션에서 상황을 만들어주는 선배님이다”면서 “티격태격하는 가벼운 신도 있고 무겁고 어려운 장면들도 호흡이 잘 맞아서 열심히 잘 찍었다”고 답했다.

이에 황정민은 “다음에 어떤 영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티격태격의 최고봉을 (주)지훈이와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오는 8일 개봉한다.

김나연기자 nadus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