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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서신애의 눈물..안방극장 눈물샘 '왈칵'

기사 등록 2013-06-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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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아역 배우 서신애가 극중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27일 오후 방송한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는 고나리(이영유 분)가 주축이 돼 심하나(김향기 분)를 괴롭히는 장면과 그 현장을 목격하는 은보미(서신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미는 하나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숨죽여 흐느꼈으며, 마음을 다잡고 마여진(고현정 분)에게 진실을 밝히려는 등 용기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신애는 극 초반부터 덤덤한 내레이션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소심한 모습 속에서도 냉랭한 눈빛과 서늘한 표정 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역시 신애양 명품 아역답네요. 감정 소화하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보미에게 푹 빠져서 봤네요. 보미도 이제 마음 다잡았으니 하나와 다시 친해지길", "신애양 울 때 보미 감정이 절절히 느껴져서 가슴이 찡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냉혹한 교실의 모습을 흥미롭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