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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톱스타' 자리?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다"

기사 등록 2013-09-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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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민준이 극 중 '톱스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준은 9월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에서는 톱스타로 나온다. 그런데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사실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자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김민준은 최고의 스타 원준 역을 맡아 태식 역의 엄태웅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한편 '톱스타'는 박중훈이 감독으로 데뷔한 첫 작품이다.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 최고의 스타 원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이자 원준의 오랜 연인인 미나까지, 화려해 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여있는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