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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시영, 아픈 짝사랑에 시청자도 ‘눈물’

기사 등록 2012-02-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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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시영이 가슴 아픈 짝사랑으로 안방 시청자를 울렸다.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 무열(이동욱 분)의 첫사랑 종희(제시카 분)가 등장한 가운데 무열을 짝사랑하는 은재의 아픔이 커졌다.

지난 1월 26일 방송한 ‘난폭한 로맨스’ 8회에서 은재(이시영 분)는 무열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그의 마음이 이미 종희한테 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장난이었다고 변명하며 혼자 아파했다.

또 지난 2월 1일 방송한 9회에서 경호원인 은재는 종희와 무열의 데이트까지 따라 다니며 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애써 아픔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눈물을 삼켜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결국 은재는 사랑하는 무열의 경호까지 그만두기로 했지만 은재의 시련은 끝이 아니었다.

지난 2월 2일 방송한 10회에서 무열은 종희가 스토커의 공격으로 아끼던 고양이를 잃고 발작을 시작하자 은재에게 종희를 경호해달라는 잔인한 부탁을 해 그를 더 슬프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은재에게 경호를 해달라니, 내 가슴이 더 아팠다”, “애써 터지려는 눈물을 꾹 참는 은재의 모습이 더욱 슬퍼보였다”, “은재 너무 불쌍해. 무열이 빨리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렸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은재의 아픔을 함께 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