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월드컵최종예선 조추첨] 한국, 중동의 강호 이란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

기사 등록 2012-03-09 17: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한국 월드컵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맞붙게 됐다.

3월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이란과 같은 A조에 편성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이날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은 최종예선에 진출한 10개 팀을 각 시드별로 추첨해 A조와 B조로 5개 팀씩 나누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FIFA 랭킹 30위에 오르면서 호주와 함께 톱시드를 받았고 일본과 이란이 2번 시드를 받은 상황이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시차적응과 원정경기의 부담이 적은 일본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었다. 한국과 같은 시드를 받은 호주는 B조에 편성돼 일본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과 이란의 역대전적은 9승7무9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에 한국과 이란의 대결은 2011 아시안컵 8강전으로 한국이 연장전 끝에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어 한국에게 이란은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한편 월드컵 최종예선전은 각 조별 5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결과

A조 : 한국 - 이란 - 레바논 - 카타르 - 우즈벡키스탄
B조 : 호주 - 이라크 - 요르단 - 오만 - 일본

홍수연 인턴기자 h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