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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연예대상]'세바퀴' 팀, 우정상 수상

기사 등록 2011-12-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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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팀이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정상을 수상하는 영광를 안았다.

'세바퀴’' 팀(선우용녀, 김신영, 조혜련, 이경실 등)은 12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우정상을 수상했다.

맏언니 선우용녀는 "정말 놀랍다. 어른 노릇 한다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가장 쉽다. 가만히만 있으면 된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분이 연기자인데 예능을 하다 보니까 예능이 더 좋다. 시청자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우정상 수상 2연패다. 스태프, 매니저들 모두 감사한다"며 고마운 사람들을 일일이 호명하다 기억이 나지 않자 "웃기기만 하면 되지 이름을 어떻게 다 외웁니까"라고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김신영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푹 파인 드레스를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살을 뺄 수 있게 해준 백현호 트레이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1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가리는 이번 시상식은 윤종신과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