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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태란, 김정태에 거액 이혼 소송 '자신만만'

기사 등록 2013-09-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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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결혼의 여신' 속 이태란이 김정태를 상대로 거액의 이혼소송을 진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태진(김정태 분)을 상대로 거액의 이혼소송을 낸 혜정(이태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은 앞서 딸 둘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그런 며느리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시아버지 만호(전국환 분)의 설득에도 혜정은 돌아선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오히려 태진을 상대로 거액의 이혼소소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태진은 "감히 우리 그룹과 이혼소송을 진행하려 하느냐"며 "일찌감치 포기하도록 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혜정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할 생각"이라며 "당신도 이 소송에서 정말로 이길 수 있을 것인지 잘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이후 혜정은 5000억대 이혼소송을 진행, 양육권도 포기하지 않았다.

주변인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차근차근 이혼 소송을 준비한 혜정과 집안만 믿고 방탕한 생활을 이어간 태진.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본격화 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