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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워너원, ‘정상’을 향한 그들의 발걸음

기사 등록 2017-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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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데뷔 전부터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된 워너원이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워너원의 신보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워너원은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과 동시에 타이틀곡 “Beautiful”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1-1=0(NOTHING WITHOUT YOU)’는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의 프리퀄 앨범으로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 했던 워너원 멤버들이 서로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멤버 황민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누구나 혼자일 때는 불완전함을 느끼고 고민도 많지만 다른 사람들과 하나가 되고 함께 했을 때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데뷔 앨범은 에너지 넘치고 신인의 패기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그 이전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갈망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강다니엘 역시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이었던 이전 앨범과는 다르게 좀 더 계절감이 담겨있는 곡이다. 멜로디 역시 대중 분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타이틀곡 ‘Beautiful’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워너원의 음악 스타일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워너원은 ‘Beautiful’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직접 연기에 도전 했다. 박우진은 “연기 경험이 있는 멤버도 있지만 연기에 처음 도전해본 멤버들도 있다”라며 “그런 멤버들 에게는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Beautiful’은 멤버들의 연기를 담은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 뿐 만 아니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은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도 따로 제작됐다. 윤지성은 “활동 기간이 길지 않다. 그래서 저희의 모습을 많이 보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퍼포먼스 버전도 따로 준비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가사에 충실한 안무가 많다. 그런 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라고 신곡 안무의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워너원은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팬미팅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스케줄을 가 봤다는 윤지성은 “해외에서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무대로 찾아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해외에서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너무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활동을 하면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그 분들이 주신 기회와 선물에 감사하고 팬 분들에게 더 좋은 무대와 사랑을 드리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워너원은 11월 컴백과 동시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점퍼데이 캠페인을 함께해 재밌고 쉽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대휘는 “저희가 너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고민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뜻깊은 생각을 전했다.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워너원. “신인상을 타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힌 만큼 앞으로도 일취월장할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