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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만 시민 만난다’ 개봉 전 사상 초유 무대인사

기사 등록 2012-08-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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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사상 초유의 5만 시사회를 진행하는 데 이어 이례적으로 지난 8월 6일 개봉 전 롯데시네마 서면 전관과 CGV센텀에서 1만 무대 인사를 진행,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김주호 감독을 비롯해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신정근까지 배우들이 총출동해 진행된 이번 부산 무대인사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 시사회 만큼이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관객석에는 20대 커플과 친구 관객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부터 60대의 가족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무대인사가 시작되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 플래시 세례로 감독과 배우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특히 CGV센텀에서 진행된 종영타임 무대인사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았으며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직접 친필 사인이 담긴 부채와 영화 예매권을 전달하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등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배우들은 직접 관객들이 앉아있는 좌석까지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키고 당첨된 관객들과 함께 직접 단체 사진을 찍는 깜짝 이벤트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구었다.

김주호 감독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걱정 근심 다 잊고 신나고 유쾌하고 보셨으면 좋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으며 차태현은 “개봉 전에 부산에 내려와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것이 참 이례적인 일인데, 뵙게 돼 정말 기쁘다. 이렇게 뜨겁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오지호는 “정말 더운 날씨에 잘 오셨다. 시원한 영화이니 극장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함께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 블록버스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영화 속 빵 터지는 웃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은 폭탄 제조 전문가 역의 신정근은 “정말 즐겁게 찍었다. 영화를 보러 오신 관객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민효린은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렇듯 이례적인 부산 무대인사로 관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늘(7일) 롯데시네마 대구와 CGV 대구에서도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개봉을 하루 앞두고,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조선 최고의 ‘꾼’들이 펼치는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흥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8월 8일 개봉된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