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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볼수록 훈훈한 두 커플 '잘 됐으면 좋겠네'

기사 등록 2013-07-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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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박서준-백진희 커플과 김형준-김예원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달달함을 선사했다.

7월 14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몽희(한지혜 분)에게 물려받은 길거리 노점상을 운영하는 몽규(김형준 분)-민정(김예원 분)의 모습과 집을 나온 현태(박서준 분)-몽현(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몽규는 민정을 볼수록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는 자신의 누나와 비슷한 민정에게 점점 호감을 느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몽희도 이들을 뿌듯하게 지켜봤다.

그동안 자신의 학벌에 비해 이렇다 할 직장도 가지지 않았던 몽규가 점차 철이 들어가는 모습과 이를 옆에서 도와주는 민정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겨줬다.

또한 집안 어른들을 피해 집을 나온 현태와 몽현도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신혼 생활을 즐겼다.

현태는 몽현 몰래 고추를 가득 넣은 쌈을 몽현에게 먹이려다가 실패하고 도리어 자신이 먹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든 걱정을 잠시 잊고 둘만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현태가 미나(한보름 분)에게서 벗어나 몽현에게 향하는 마음을 키우는 모습은 이들 부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커플들의 러브라인은 극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은(이수경 분)과 상철(김다현 분) 간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덕희(이혜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