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어반자카파,박원 '2016 서울 소울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뜨거운 열기'

기사 등록 2016-08-16 13:1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어반자카파와 박원이 지난 13,14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서울소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무대에 오른 어반자카파는 'Beautiful Day'로 시작으로 약 60분간의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그날에 우리', 해외 팝가수 Charile Puth의 'One Call Away', 'Nearness is to love', '궁금해' 등의 다양한 곡들을 통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준비한 노래 중 몇몇 곡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등,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특히 'Just A Feeling', 'Get', 등의 리듬감 넘치는 템포의 곡들은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으며 '널 사랑하지 않아','봄을 그리다'의 애절한 발라드 무대는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어반자카파의 바톤을 이어받아 14일 무대에 오른 박원은 페스티벌의 성격에 맞춰 밴드리스트를 새롭게 만들었다.

박원은 'Like A Wonder'를 시작으로 정규 1집 앨범의 수록곡 '오 그대여','Look At ME','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의 곡들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박원의 소울풀한 보컬과 풍부한 감성은 팬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와 멘트로 '현실남친' 다운 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한,박원은 미술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답게 공연 특성에 맞춰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영상 소스로 활용해 무대를 꾸미는 등,다재다능한 면을 뽐내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반자카파와 박원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좋은 무대를 함께 만들어냈다.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서 더욱 좋은 음악들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OST 및 각종 프로젝트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 역시 여러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가을에 발매 예정인 새로운 정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김상록기자 honjk56@